오스트리아 비엔나(빈)쇤브룬 궁전-벨베데레 궁전- 슈테판 대성당
문학의 도시 비엔나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여행객이 아니면 현지인은 별로 보이지도 않고 조용한 도시같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독일어식 명칭인 빈, 영어식 명칭인 비엔나(Vienna)이다.
도나우 강변에 자리한 유서 깊은 도시로,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요한 스트라우스, 브람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왕성하게 활동했던 예술의 도시이다.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심장부라고 불리는 쇤브룬 궁전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빈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치안수준 뿐만 아니라, 온난한 기후에 울창한
가로수가 잘 가꾸어진 깨끗한 거리 환경을 자랑하며, 거리 곳곳에는 유럽 예술의 중심지답게 각종 문화시설이 즐비하다고 한다.
쇤브룬 궁전 입구
△ 쇤브룬 궁전(Schönbrunn Palace)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쇤브룬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
1569년 막시밀리언 2세 때 이 지역을 매입하여 별궁을 지었으나 오스만 제국의 침입으로 파괴되었으며,
1696년 레오폴드 1세 때 재건되었고, 그 후 여러 차례 개조와 증축을 거쳐 마리아 테레지아 시절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hrenhof Fountain · Schönbrunn, 1130 Wien,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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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 상궁
상궁은 오스트리아 현대 미술품, 하궁은 중세, 바로크 미술품으로 궁전을 미술관으로 사용중이라고 한다.
△클림트의 키스
키스는 클림트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안고 입맞춤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클림트가 그림에 금을 사용한데는 아버지가 금세공사였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스타프 클림트 ( 컴머성 정원 산책로) 1912년
△ 구스타프 클림트(소냐 크립스) 1889년
구스타프 클림트의 '유디트 I'
구약성서에 나오는 아름다운 미망인 유디트를 그린 것으로 유디트는
이스라엘을 침략한 앗시리아 장군 홀로페르네스를 유혹하여 그의 목을 베고
나라를 구한 영웅이다.
△ 나폴레옹
조각품들도 가이드님 한테 설명을 다 들었는데 생각이 나지 않는다.
△18세기 초에 설계된 이 정원은 도미니크 지라드(1680~1738)의 작품이다.
그는 베르사유 궁의 정원을 디자인했던 앙드레 르 노트르(1613~1700)의 제자였다.
수공간을 만드는 데 전문가였던 지라드는 베르사유 궁의 정원에 호수 같은 연못을 만들고,
태양의 신 아폴론이(물론 루이 14세를 상징한다) 밝음과 어두움이 교묘하게
섞이는 석양볕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님프에 둘러싸여 휴식을 취하는 그로토(grotto)를 만드는 데 일조하였다.
지라드는 벨베데레 궁의 정원에도 똑같이 연못을 만들고 그로토를 만들었다.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지혜’를 상징한다.
△벨베데레 궁전의 뒷문
Schloss Belvedere · 오스트리아 1030 Vienna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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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테판 성당(St. Stephan Dom)
빈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식 성당이다.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처음
지어졌으며, 14세기 중반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고, 18세기에 들어와 성당의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독특한 혼합 양식의 건물이 되었다. 화려한 모자이크가 인상적인 지붕은 기와 23만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137m 높이의 남탑과 67m 높이의 북탑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장소로도 유명하고, 내부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설교단이 있으며, 지하에는 대주교의 묘지와 역대 합스부르크 왕가의 내장이 들어 있는 항아리가 보관되어 있다.
페스트로 사망한 2천여 명의 유골을 모아 놓은 카타콤베는 가이드 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다.
△빈 시청사
1872~1883년에 걸쳐 건축된 네오 고딕양식의 건물로 중앙에 솟은 첨탑의 높이는 98m이고
기사상(Eiserner Rathausmann)을 합하면 103m이다. 이 기사상은 빈의 상징물 중 하나이다.
시청 앞 광장은 사시사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휴식처로 사랑받는 장소이다.
여름철에는 세계 각지의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노천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시청사 앞에서 상영되는
'필름 페스티벌'을 보러온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겨울철에는 이 광장이 스케이트장으로 개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