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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제주 윗세오름(영실코스)

by 지금은 행복 2023. 5. 22.

 

제주 한달살이 하는 중에 가장 가보고 싶었던 윗세오름 큰맘먹고 일정이 거의 끝나갈즈음에 날을 잡았는데 다행히 날씨가좋다. 아침일찍 영실 주차장에 6시에 들어와 남들보다 천천히 걷기로 맘먹고 걷기시작했는데 물소리, 새소리,야생화들도 보인다. 여기저기 한눈팔며 걷다 쉬다 놀다 보니 윗세오름까지 왕복 6시간 이상이 걸린것 가다. 

그래도 제주에와서 윗세오름에 다녀온것이 가장 잘한것 같다.

 

박새가 지천이다 조금있으면 꽃이필텐데 보기좋을것 같다.

 

병풍바위 ㅡ 올해는 기온이 낮아서인지 나무들이 아직도 연두빛이다. 

 

                             계단이 참으로 많은곳~~~~ 시작에 불과했다. 

 

 

오던길을 내려다 보니 바다도 보이고 중문쪽이 한눈에 보인다. 

 

제주에는 오름이 360개정도가 있다고 하는데 올라오다보니 오름이 많이 보인다. 

 

세바람꽃과 처음보는 제비꽃인데 검색해보니 좀낚시제비라고 한다. 너무 귀염고 예쁘다.

 

 

구상나무 숫꽃

드디어 구상나무 굴락지로 들어서니 평지다 힘겹게 올라온 계단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느낌이좋다.

구상나무꽃도 암꽃과 숫꽃이 있는것도 처음알았다.

 

 

 

털진달래가 만개한 선작지왓에 도착하니 여기가 산이 맞나싶을 정도로 평온하고 아름답다.

예전에 겨울에 한라산에 올라갔지만 눈이 너무많이 내려 백록담을 제대로 보지못했는데 이곳에서 백록담의 화구벽을 보니  위에서 보는것과는 다르게 웅장함이 느껴진다.

 

 

 

 

높은곳에서만 자란다는 설앵초와 구술붕이인가 했는데 흰그늘용담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이제 피기시작하는 산자고와 각시붓꽃과 바위미나리아재비등을 볼 수있어 반가웠다. 

 

 

 

 

                              

                               (2023.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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