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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대만 (타이완)지우펀-장춘사 - 타이루거 협곡

△(지우펀 Jiufen, 九份)

청나라 시절, 지우펀은 아홉 집밖에 없던 외진 산골 마을이었는데, 이때 한 사람이 도시로 내려와 항상 아홉 집 것을 함께 구입해 아홉 개로 나눴다고 해서 '九份', 즉 지우펀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1920년대에 금광채굴로 번화했던 도시였으나 폐광이되면서 한적한 시골동네로 변했다가 1989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비정성시(悲情城市)> 촬영지로 다시금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관광 산업으로 활기를 되찾아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얇게 편 월병에 꿀과 아이스크림, 땅콩을 섞어 얹은 뒤 돌돌 말은 땅콩 아이스크림이 유명한곳.

  

 

( 오카리나를 파는 상점 - 너무 귀엽고 예뻐 불 줄은 모르지만 기념으로 사왔다. 

 

 

△ 장춘사

장춘사는 타이루거의 주요 도로인 중횡 도로(中橫公路)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죽은 225명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당나라                        건축 양식으로 지은 사원이다. 타이루거 지역은 지질이 약해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삽과 곡괭이만으로 길을 놓다 보니                       사고가 일어나기 쉬웠다. 퇴역 군인과 죄수가 동원되어 3년 남짓되는 공사 기간 동안 225여 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부상을 당해야 했던 안타까운 역사를 품고 있다.

 

 

 

타이루거 협곡

타이루거 국가 공원은 화롄(花蓮)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중앙 산맥에서 태평양으로 흐르는 격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대리석 대협곡으로 유명하다. 해발 고도 2,000m 이상의 험준한 산들로 둘러싸인 대리석 협곡은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이다. 근처의 슈구롼시(秀姑巒溪)는 타이완 동부의 가장 큰 계곡으로 약 20군데의 급류가 있는 인기 래프팅 장소이다.